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발표 1 세대보다 AI 성능 4.35배 향상
퀄컴이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매년 열리는 기술 행사인 2022년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올 하반기부터 주요 제조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2 세대를 공개했습니다.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8 2세대 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핵심인 두뇌 역할을 하는 칩셋인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 부품이며 어떤 성능을 지냈냐에 따라 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퀄컴은 2021년 스냅드래곤 8 첫 모델인 1세대 제품을 선보였고, 올해 두 번째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될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ARM 아키텍처 기반 크라이오 cpu와 컬컴이 개발한 아드레노 GPU 스펙트라 isp(영상처리 프로세서)등을 조합해 대만 tsmc 4 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스냅드래곤 8 2세대에 탑재되는 크라이어 프로세서는 고성능을 담당하는 ARM 코어텍스- X3 1개, 코어텍스-a715코어 4개, 저전력을 담당하는 코어텍스-a510코어 3개 등 8 코어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ARM은 지난 6월 코어텍스- x3는 전작 코어텍스-x2 대비 최대 22% 성능 향상이 있었으며, 클럭당 명령어 실행 수도 최대 11% 향상됐다며 코어텍스-a715는 전작 대비 전력 효율도 20% 높이면서 성능은 5% 끌어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내장된 헥사곤 프로세서는 실시간 다국어 번역, 피사체를 알아채는 AI 기능 등을 처리하고, 추론 연산에 쓰이는 처리속도도 높였다고 하는데요.
퀄컴은 헥사곤 프로세서의 내부 아키텍처 AI 성능은 전작 대비 최대 4.35배 향상될 전망입니다.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올 연말부터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삼성전자 갤럭시 S23 등 주요 스마트폰 업체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