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제철 꽃게 시세 올해는 저렴하네!

최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시중에 가을 꽃게가 풀렸어요.
가을 꽃게의 가격이 7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는 꽃게 어획량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예년보다 저렴하게 꽃게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제가 사는 곳은 충남 서산인데 드라이브도 할 겸 꽃게 사러 화성 궁평항에 다녀왔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아직 가격은 저렴하고요.
하지만 이번 11호 태풍 힌남로에 영향권에 들어가면 꽃게 잡이 배 출항이 안 돼 아무래도 며칠은 꽃게 가격이 오르겠죠.

9월 첫째 주 꽃게 시세 1kg .
활 꽃게시세 10000 ~ 25,000원.
움직이지 않는 꽃게 3kg 2만원.
꽃게 암수 구별법
같은 날이면 어느 가게든 꽃게 시세는 비슷한 것 같네요, 날씨와 수요자와 공급량에 따라 날마다 꽃게 시세는 바뀌니 참고하시고요.
참고로 지금은 숫꽃게 철이니 꽃게 배딱지 모양을 참고해서 구입하셔요.

궁평항을 돌다가 가장 실해 보이는 곳 노점상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달라고 했습니다.
갑각류는 사이즈가 커야 먹을게 많기 때문이죠.
시중에서 파는 거보다 생산지라 그런지 꽃게 사이즈도 월등이 크네요.
6마리가 2킬로가 조금 넘는데. 가격은 5만 3천 원 주고 구매했어요.
1인당 1~2킬로는 거뜬하겠지만, 올해 꽃게 가격은 저렴해도 그래도 가격은 부담되네요~ㅎ
그래도 착해 보이시는 노점 아주머니가 꽃게 2kg 구입했다고 대하 새우 몇 마리 서비스로 주시네요.
오늘 저녁에는 꽃게, 대하찜에 소주 한 잔~~ 캬!